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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rea.kr 정책/자료-독도와 함께 한 3일간의 이야기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09-09-07 12:11     조회 : 2800    

독도와 함께 한 3일간의 이야기

7월 17일 일본정부는 각료회의에서 ‘독도’를 ‘다케시마(竹島)’로 표기한 2009방위백서의 발간을 승인했다. 이 같은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독도수호국제연대에서는 광복절에 즈음해 독도아카데미 10·11기 사관생도(이하 독도학생)와 함께 ‘청계광장 페스티벌’, ‘도서관습격사건’ ‘독도탐방’을 진행했다. 독도학생 150여명과 함께 한 현장을 소개한다.

첫날, 청계광장에서 국민의 뜻을 모으다
시작은 8.15 광복 64주년을 기념한 청계광장 페스티벌이었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주르륵 흘러내리는 폭염 속에서도 독도학생들은 독도수호를 열망하는 공연을 펼쳤다.

전국의 대학생들 뿐 아니라 중국과 미국 등 해외유학생까지 참여한 독도학생들은 약 한달 전부터 틈틈이 준비해왔던 독도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공연은 독도를 연계한 춤과 노래, 다양한 패러디공연이었다. 그 중 독도우물을 놓고 옆 마을 언청이와 조선 주민들의 다툼을 표현한 탈춤연극은 익살스러운 몸동작, ‘산받이’(악사)의 신명나는 장구와 해설로 관객들의 박수를 자아냈다.

퍼포먼스에 참여한 한 학생이 ‘독도’ 우물에 ‘다케’ 푯말을 꽂으며 연극을 진행한다.
퍼포먼스에 참여한 한 학생이 ‘독도’ 우물에 ‘다케’ 푯말을 꽂으며 연극을 진행한다. <사진=독도아카데미>
 
탈춤 퍼포먼스에서 독도 우물을 사수하기 위해 열연을 펼쳤던 이승빈씨(숭실대 경영학과)는 "탈춤의 특징인 풍자와 해악을 통해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사실을 전달하고 재미를 주고 싶었다" 며 "오늘의 공연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독도를 되새기고 영유권을 지켜내는데 마음을 모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독도학생들은 안중근 의사 의거 100주년을 맞이해 ‘불멸의 영웅 안중근’이라는 제목의 연극을 선보이기도 했다. 연극은 100년 전, 대한의군 참모중장이었던 안중근이 동지들과 함께 약지를 자르며 뜻을 모았던 장면과, 대한제국 침탈의 원흉이라 불리는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주말을 맞아 가족들과 청계광장을 찾은 이현정씨(41·여·서울 강서구)는 “아이들이 안중근 의사 연극과 독도 퍼포먼스를 재미있게 보면서 내용에 집중했다”며 “오늘의 행사가 오늘로 끝나지 않고 독도를 지키는 노력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청계광장에서 열린 ‘도서관 습격사건 도서 전시회’의 모습.
청계광장에서 열린 ‘도서관 습격사건 도서 전시회’의 모습. <사진=독도아카데미>
 
이날 청계광장에서는 ‘도서관 습격사건 도서 전시회’도 함께 열렸다. 도서관 습격사건이란 독도학생들이 지난 5월부터 벌여온 운동을 말한다. 독도학생들은 각 대학 도서관의 소장도서를  살펴보고, 외국도서 중 90% 이상이 독도를 ‘다케시마’로,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에 이들은 각 대학당국 및 출판사에 올바른 표기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기자회견을 열어왔다.

정희현씨(전북대 철학과 4년)는 “말로는 항상 ‘독도는 우리땅’을 외치면서도 정작 지성의 상아탑이라 불리는 대학 도서관에 표기가 잘못된 책들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며 “우리나라 학생들부터가 올바른 교과서와 서적을 통해 독도를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청계광장을 찾은 시민들이 독도염원을 적은 색종이를 태극기 도안에 붙이고 있다.
청계광장을 찾은 시민들이 독도염원을 적은 색종이를 태극기 도안에 붙이고 있다. <사진=독도아카데미>

둘째 날, 독도박물관에서 역사를 확인하다
이튿날에는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 있는 독도박물관에 방문했다. 독도박물관은 1995년 광복 50주년을 기념해 삼성문화재단이 건축한 건물에 고 이종학 초대관장이 30여년간 수집한 국내외 독도 자료를 근간으로 하고 있다.

국내 유일의 영토박물관인 이곳에는 일본의 독도영유권 및 일본해 주장을 논박할 수 있는 독도 및 동해 자료들뿐만 아니라 독도의 자연생태, 절경 등의 사진들이 있다.

이곳을 박문한 독도학생들은 ‘독도는 한국땅’이라는 점을 증명할 수 있는 역사적 근거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김정윤씨(성균관대 경영학과)는 “우리 고유의 영토 독도를 증명할 수 있는 자료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 이론을 확실히 정리할 수 있었다”며 “특히 고 홍순칠 대장을 비롯한 독도의용수비대의 활동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독도박물관 앞에서 박물관 안내를 듣고 있는 독도아카데미 학생들
독도박물관 앞에서 박물관 안내를 듣고 있는 독도아카데미 학생들. <사진=독도아카데미>
 
셋째 날, 독도에서 국민의 뜻을 펼치다
17일 오후 4시쯤, 독도학생들을 태운 썬플라워호 선박이 독도 정박에 성공했다. 출항시 날씨와 파도가 좋더라도 갑자기 나빠지는 경우가 있어 독도에 정박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독도학생들은 마음을 졸이던 차였다.

배가 멈추고 선박에 타고 있던 200여명의 관광객들이 독도를 향해 한발 한발을 내딛었다. 동그란 입에서 작은 탄성이 흘러나왔다. 시선은 근엄하고도 든든해 보이는 돌섬을 향해있었고, 손은 자연스레 박수를 치고 있었다.

독도학생들은 이틀 전 서울 청계광장에서 국민들이 마음을 담은 색종이로 만든 대형태극기를 흔들고, 안중근 퍼포먼스를 다시 한 번 선보였다.

독도 학생들이 독도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는 안중근 퍼포먼스를 재연하고 있다.
독도 학생들이 독도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는 안중근 퍼포먼스를 재연하고 있다. <사진=독도아카데미>

독도아카데미10기 이정규씨(인하대 경영학과)는 “이렇게 아름다운 우리 땅을 직접 밟게 돼 기쁘고 감격스럽다”며 “독도는 양국의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문제인 만큼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기에는 조심스러운 부분이기도 하다. 따라서 학생들과 사회단체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독도수호국제연대 고창근 교장은 “전국의 대학생들이 기획하고 연출한 안중근 퍼포먼스를 통해 재연한 이토 히로부미 저격 장면은 바로 오늘 독도 침탈을 노리는 일본 우익과 침탈세력에 대한 우리 청년들의 엄중한 경고"라고 강조했다.

‘울름도 동남쪽 뱃길 따라 이백리, 외로운 섬 하나 새들의 고향….’ 우리 조상들의 삶과 숨결이 묻어있기에 더욱 소중한 우리땅 독도. 이 땅을 지켜내기 위해 노력하는 수많은 국민들의 의지와 염원이 있기에 독도는 더이상 외로운 섬이 아니다.

정책기자단 이민지 lmj@chonb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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